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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는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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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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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천수, 온천수 등 자연수를 원료로 한 제품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수를 이용한 제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하수의 성질과 본질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표수는 땅 위에 있는 모든 물로 강우가 98%, 강설이 2% 정도를 차지하며 하천수도 포함됩니다.

그러나, 지하수란 땅 속에 있는 물을 말하며, 지표 아래 800m까지 50%, 나머지 4km 내에 50%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지구는 다공질 매체이며 땅속 물질의 입자 사이에 있는 공간(공기주머니)을 공극(Void)이라고 하며 이 공극 사이의 물이 지하수입니다.
즉, 지표하의 빈틈을 완전히 채우고 있는 물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지질은 이미 노년기에 접어들어 공극이 매우 적으며, 지하수의 흐름 속도가 느리고 양도 적은 편입니다.


암반수라는 것은 암반과 암반층 사이에 있는 물을 말합니다. 즉, 암석의 미세한 틈 사이에 있는 물입니다. 그러나, 이미 학술적으로는 거의 쓰지 않는 용어라고 합니다.
암반수가 형성되기 까지는 1,000년 이상이 걸리는데 움직이는 속도가 매우 느려, 대량으로 끌어올려서 공업용수로 사용할 수 없으며, 저수량도 아주 미미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수천 톤이 나오는 암반수는 없으며,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약수라는 것은 한국에서만 사용되는 용어로서 엄격한 의미에서는 모두 `용천(Spring)`이며 이는 샘물이라고 하며 단층과 같은 지표면이 갑작스런 높이 변화를 일으켜 지표로 나오는 물입니다.

땅을 뚫고 분수처럼 솟아나는 물을 분정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지하수가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없지만 지하의 뜨거운 온천수가 일정 압력을 받아 솟아오르는 간헐천이 외국에는 있으나 유독가스와 불순물을 함유하고 있어 식수로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 8만여 개로 추정되는 우물 중에서 하루에 100톤 이상 나오는 우물은 10여 개 미만으로 알려져 있고 지상의 빗물, 지표수가 유입되지 않고서는 하루에 100톤 이상 지하수가 나오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제주도는 전역의 90% 이상이 투수성이 높은 현무암 지질로 좋은 물과 저수량이 많은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월 지하수 생산량은 3,000톤 정도라고 합니다. 따라서, 솟아오르는 암반 지하수를 하루에 수천 톤씩 공업용수로 사용한다는 것은 국내 지질구조나 현황으로 미루어 볼 때 극히 불가능한 것입니다.

 

오래 전부터 지하수는 흙 속의 각종 미생물과 토양의 자정작용 때문에 오염되지 않고 좋은 수질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인간이 사용하는 약 63,000여 가지의 화학물질과 무분별한 개발, 사후관리 미흡 등으로 흙 속에 있는 각종 미생물과 토양의 자정능력이 떨어져 지하수의 오염이 심각해졌습니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산성비, 각종 생활하수, 산업폐수, 쓰레기 및 농약으로 인한 토양 오염 등으로 더러워진 지표수가 지하로 침투되어 지하수를 오염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물 순환 과정을 통한 악순환이 계속적으로 화학성분을 유입시키기 때문에 오염도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하수 수질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데다가 지하수를 마구잡이로 개발하고 있어
오염은 물론 지하수 고갈, 지반 침하까지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지하수에는 석회성분이 포함된 경우도 있는데 석회성분이 인체에 쌓이게 되면 담석이나 녹내장 등 질병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하수를 음용수(식수)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성의 검토와 검사를 받으신 후
사용하셔야 합니다. [everp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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